임실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서울과 수도권에서 청정 임실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자매결연 및 도시협력 자치단체인 서울 강서구․양천구․마포구 3개소에서 추진하는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는 14일과 15일은 강서구청 앞 후정주차장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은 양천근린공원에서, 21일과 22일은 마포구청 광장에서 임실군 14개 업체(임실치즈농협 외 13업체)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조호일 부군수는 14일 강서구청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여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직접 나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매년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임실 한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수상한 임실N치즈를 비롯하여 배, 한과, 장 류 등 11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군은 농특산물 시식과 함께 좋은 품질의 상품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대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참여를 촉진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원 등 1,400여명에 직거래 장터 안내 홍보물을 사전 발송했다.

심민 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청정임실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대도시 소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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