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2020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공개 추첨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배정 실시를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1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2020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공개 추첨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배정 실시를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2020학년도 전북 평준화지역(전주, 군산, 익산) 일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선지원·후추첨 방식의 학교배정 공개 추첨이 14일 전북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개 추첨에는 정병익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최영규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전주중등교장단 회장, 언론인 대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등 6명이 추첨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일반고 배정인원은 전주 23곳 6,021명, 군산 7곳 1,736명, 익산 8곳 1,890명 등 모두 38개교에서 9,647명이 각각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학교배정은 먼저,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및 희귀병 질환자, 다자녀가정 자녀 등을 선배정하고, 공개추첨으로 뽑힌 배정기초값에 의해 일반배정 대상자를 1지망 지원자부터 학교별로 선배정자를 제외한 정원수만큼 컴퓨터로 추첨 배정한다.

이 때 1지망에서 배정되지 못한 학생은 1지망에서 정원수를 채우지 못한 학교의 2지망 배정 대상자로 분류돼 배정기초값에 의해 다시 배정한다.

같은 방법으로 배정이 완료될 때까지 배정하게 된다.

학교 배정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수험번호, 생년월일, 성명 입력 후)가 가능하다.

또 배정 신입생은 오는 20~23일까지 해당 학교 및 학교에서 지정한 금융기관에 등록금 납부 등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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