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완주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해 수문 자동화를 지원하고 수문과 상황실간 통신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국가하천에 있는 배수시설과 하천 수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게 된다.

국비 21억원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전주는 만경강, 소양천, 전주천 수문 7개소(5억원), 완주군 구간은 만경강, 소양천 수문 20개소(16억원)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도내 모든 국가하천 배수시설에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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