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재단 中 연수시작
330명 출국 집중 언어학습
문화체험에 교사 24시관리

우수한 전북인재 육성을 위한 겨울학기 글로벌 체험연수가 15일 시작됐다.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에 따르면 이날 호주(69명)와 미국(19명)으로 초·중학교 연수생이 출발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2일 중국(55명) 연수생을 시작으로 1월 12일 뉴질랜드(74명), 14일 캐나다(113명)까지 330명의 출국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생들은 5개국 9개 권역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연수 중 6주간 진행되는 글로벌 체험연수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는 글로벌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집중 어학수업 및 공립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언어학습을 진행하고, 홈스테이 생활 등이다.

또 어학실력 향상과 각국의 수업문화,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문화 및 유적지 탐방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할 기회가 마련돼 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연수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연수 생활을 위해 출발 전 이미 부모님과 학생들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연수 중에는 홈스테이(Home stay)관리와 연수생을 관리하는 인솔교사가 있어 24시간 관리체계가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2007년부터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나라를 대상으로 어학 프로그램과 단기연수, 대학생 그룹과제 연수, 저소득층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현재까지 9천271명의 초·중·대학생이 참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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