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처리해 시민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연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를 진행하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은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전년도 물량 대비 45% 증가된 290동, 예산은 11억6천4백만원으로 47%로 대폭 증가됐으며, 지붕 개량사업은 25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비주택 35동이 새로이 추가돼 주택이 아닌 창고, 소규모 축사등도 사업대상지에 포함됐다.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포함 가구 등에 해당하며 소득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고 제2020-40호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지원계획 공고’ 서식을 참고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슬레이트 철거사업 및 지붕개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환경과 폐기물자원(620-6259) 또는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