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총선 현역 몇명이나 살아남을까
21대총선 현역 몇명이나 살아남을까
  • 김일현
  • 승인 2020.01.1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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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현역의원 10명에
입지자-예비후보 도전
정당바람-물갈이 변수

민주 10석 석권 목표
이춘석-안호영 승리땐
현역 생존율은 20%

야 인물론 승부땐 승산
절반이상 생존 예상해
文-민주-丁바람 넘어야

20대 국회에서 초선으로 선출된 이는 모두 5명이었다.

전체적으로는 4선 2명, 3선 2명 그리고 재선이 1명이었다.

그러나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도 살아남는 의원은 불과 3명이었다.

현역 생존율은 단 30%였다.

나머지 7명은 한 차례 건너뛰고 다시 회생한 의원들이다.

그렇다면 이번 4.15 총선에선 현역 생존율이 몇 %에 이를 것인가? 저번 20대 총선과 같이 30%를 밑돌까 아니면 처절한 지역지키기를 통해 50% 이상의 생존율을 기록할 건인가, 도민과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편집자주



[관전포인트] 현역 10명의 생존율, 절반 넘을까

도내 지역구 의원은 10명이다.

현역 의원들은 총선 입지자와 예비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여야 없이 4.15 총선 통과를 장담할 수 있는 현역은 아직 없다.

중앙에서 시작된 정당바람 그리고 여당내 치열한 경선 경쟁 등이 전개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불구, 현역 의원 상당수는 생존을 자신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여론조사 결과와는 달리 지역바닥 정서는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각 지역마다 선거 특색이 있어 선거 결과를 단순한 여론 지지율로 속단하긴 이르다.

과거 19대,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에 출마한 정세균 당시 후보는 경쟁 후보에게 엄청난 수치로 여론조사에선 밀리고 있었지만, "여론조사와 결과는 다르다"고 강조했고 결국 두 선거 모두 정세균 후보의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따라서 현재의 여론조사나 분위기로 4.15 총선 당선까지 예측하는 건 매우 무리라고 할 수 있다.

과거 17대 국회의원 총선에선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메가톤급 태풍으로 열린우리당이 100% 지역을 석권했다.

당시 쟁쟁한 현역 의원들이 탄핵풍에 줄줄이 쓰러졌다.

이처럼 현역 의원의 생존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실제로 매 국회의원 총선마다 현역 물갈이 바람이 거셌다.

이같이 현역 의원의 생존율은 4년마다 치러지는 총선거의 최대 관심사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야권 의원 8명 중에는 탄탄한 조직과 지지층을 가진 의원들이 적지 않다.

이들을 꺾기 위해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고민하고 있다는 설도 정가에 나돈 바 있다.

민주당 측은 도내 10석 전석을 석권하겠다고 강조한다.

민주당 목표대로 당 소속 2명의 현역인 익산갑 이춘석,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의원이 당 경선과 본선을 모두 거쳐 살아난다면 현역 생존율은 20%다.

민주당의 두 현역은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인사들과 맞서야 한다.

익산갑 이춘석 의원에게는 당내 경선에서 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이, 경선을 통과하면 본선에선 대안신당 고상진 대변인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유희태 예비후보 등과 경쟁하고, 경선을 넘으면 본선에선 임정엽 평화당 도당 위원장과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야권은 현역 생존율과 관련해 "20대 국회의 현역 의원 중 절반 이상은 생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야권이 현재 사분오열돼 있지만 곧 제3지대에서 통합을 이룬 뒤 '인물론'으로 승부하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선거전이 가까워 질수록 위기의식을 느낀 야권이 통합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민주당에 맞선다는 것.

그러나 야권 현역 의원들로선 '문재인-민주당-정세균'으로 이어지는 삼각 바람이 만만찮다.

이들 바람을 넘어서야 생존이 가능하다.

야권 의원들로선 다행히 당내 경선은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돼 본선만 준비하면 된다.

야권 바람대로 생존율이 50%를 넘을 지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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