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표 얻어 177표 이성희에 패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이 아쉽게 낙선했다.

<본보 1월 20일자 6면> 유 조합장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농협중앙회장 결선 투표(2차)에서 전체 투표수 293표 중 116표를 얻어 177표를 획득한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조합장에게 패했다.

대의원 간선제로 진행된 이날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다.

유 조합장은 10명의 후보가 나선 투표(1차)에서 69표를 얻어 득표율 23.5%로 2위에 올라 결선 투표에 기대감을 낳기도 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 2위간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양 후보가 5분간 정견발표를 갖은 후 투표가 이어졌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