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우한 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도내에도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예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지역 내 330여 개소 종교단체에 손 소독제 400개를 긴급 배부했다.

이와 함께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며 감염증 대응 요령과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또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다중집합장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등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도내에도 추가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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