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직무대행 박정배)은 3일 전북혁신도시 공단 본부 인근에 있는 ICT R&D 센터에서 스타트업 기업 입주행사를 가졌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북 스타트업 기업 2개소(타츠 및 리뷰미)를 선정하고 전북창조혁신센터장과 기업대표가 참석해 스타트업 기업 입주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순 디지털혁신본부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박광진 전북창조혁신센터장 및 각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단은 향후 2년간 ICT R&D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공간 지원 등 각종 편의 제공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3일 개소한 국민연금공단 ICT R&D 센터(수도권 및 지역업체 13개사, 지자체 및 지역 대학 참여)는 그 동안 국민연금 모바일 전자문서 확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디지털 연금상담 창구 시범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북지역 스타트업 기업 입주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전북지역 ICT R&D 연구 개발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공단은 ICT R&D 센터를 거점으로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 산업 활성화와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용기와 도전의식을 기대한다”며”그 중심에 ‘개방과 연결 그리고 협력’이 핵심 키워드인 국민연금공단 ICT R&D 센터가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