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TP, 기업진단 전문기관
연계 기업지원 맞춤패키지 지원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가 산업위기 대응지역인 군산시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지원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지원하는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의 일환에 따라 마련·추진됐다.

 사실, 군산지역이 현대조선소 조업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GM공장 전기차 생산기지화, 상생형 일자리협약,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직격탄의 여파는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일부 기업의 임시휴업 및 생산라인 중단 등 기업경영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위기대응지역의 산업위기극복 및 경영회복을 위해 원 스톱 패키지 통합지원에 나선 것이다.

전북TP는 이를 통해 기업진단 등을 통한 사전컨설팅 후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 및 애로해소 심화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산지역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접수,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TP 홈페이지(www.jbtp.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신재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지역경제 및 산업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군산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다변화, 신규판로 발굴 등 사업다각화 지원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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