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계간 한국창작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주인공은 김제시청 자치행정과 근무하는 양운엽 과장이다.

양운엽 시인은 계간 종합 문예지인 한국창작문학(편집인 발행인 심의표, 편집인 황인두) 2019년 겨울호에 양운엽 시인의 '가을소망'과 '어머니' '어머니의 지팡이'라는 세편의 시가 신인공모전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번, 계간 종합 문예지인 한국창작문학 신인상 심사위원으로는 김병렬 시인을 비롯한 심재기 시인, 정용원 시인, 홍성훈 시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양운엽 과장은 "시 창작은 집짓기다. 설계부터 하나씩 벽을 세우고 작은 창틀과 지붕은 아담하게 마무리한 다음 자작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새들이 자유롭게 놀러 올 수 있도록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