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 소재한 아트갤러리전주는 2020년 첫 번째 전시로 오경성 작가 초대전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개관한 아트갤러리전주는 사진 중심 전문갤러리로 구본창 작가, 김대수 작가 등 굵직한 사진작가들을 초대 전시하였으며, 올해 5월에 개최되는 전주국제사진제의 메인 전시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초대전은 ‘Gate of the memory’란 타이틀로 작가의 기억속의 풍경들을 감성 깊은 사진작품들로 표현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머물렀던 기억을 상상하며, 그 기억과 연결하는 통로로 문이라는 오브제를 이용한다.

직접 커다란 문을 짊어지고 현장에 설치하는 등의 아날로그적 방법을 통한 시각적 분리를 시도하는 방법으로 풍경 속에 초현실성이 느껴지는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전시는 오경성 작가의 전주 첫 전시로,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오픈식은 22일 오후 5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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