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초등 돌봄 방과 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초등 다함께 돌봄센터 미룡점을 다음달 2일부터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12세) 아동에게 상시 또는 일시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치는 미룡주공1단지아파트(관리동내)에 있으며, 연면적 92.16㎡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학습실, 상담 및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고, 정원은 20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아이들의 등하원과 활동, 숙제 및 독서, 학습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돌봄센터가 초등 돌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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