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센터-기업 대상 사업 설명
올해 143억 규모 1,878세대 지원

LH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지역 14개 지자체 내 자활센터와 자활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선급여사업 현장설명회 개최했다.

18일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지난 1월 수립된 수선급여 연간 수선계획을 토대로 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14개 지자체 내 자활센터와 자활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수선급여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선급여사업이란 자력으로 주택의 개량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가가구 주택에 대해 주거보장을 강화하고 양질의 주택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주택구조, 시설설비의 개보수에 소요되는 수리비용을 주택의 보수범위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나눠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급여와 수선급여사업 전담기관인 LH는 주택상태조사와 연간수선계획을 수립해 지자체 내 자활기업 등과 같은 보수업체와 수선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수선급여 대상세대는 경보수 지원세대 1천82세대를 포함해 총 1천878세대로 사업금액은 약 143억원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2019년 대비 수선급여사업 지원대상이 중위소득 44%에서 45%로 확대돼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과 지원금액이 20% 상향돼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천241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H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거쳐 2월말 경보수 1천82세대와 중보수 247세대에 대한 수선 급여사업을 시행할 자활단체를 일괄 위탁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업체는 연말까지 LH와 함께 도내 저소득층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보수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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