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후속대책 200억원 투입
비료공장매입-주민센터 신축 등

익산시는 장점마을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장점마을 후속대책으로 2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사후관리 및 환경개선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 비료공장 활용방안 및 환경오염 사후관리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부지 활용을 위해 9억 3천만 원을 예산을 들여 비료공장 매입을 완료했다.

특히 시는 마을에 남아있는 각종 오염원 제거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공장 내 매립돼 있는 폐기물 제거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마을 저수지와 인근 논에 대한 오염원 제거 및 복구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마을 지붕슬레이트 철거 사업이 진행 중이며, 세대 별로 침적먼지 제거 및 복구 작업도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80ha를 추가 조성하고, 대체작물로 토양 정화식물 식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점마을을 비롯한 장고재, 왈인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진료공간이 포함된 다목적 주민복지지센터가 신축되며, LPG가스 보급 및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버스승강장 교체 등이 이뤄진다.

정헌율 시장은 “환경 중요성을 기억하기 위해 장점마을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조성하겠다”며 “환경친화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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