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는 24일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벼 병해충 사전방제용 육묘상처리제를 직불제 대상면적 1만1,185㏊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육묘상처리제는 약효 지속기간이 60~120일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문제가 되는 애멸구,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흰잎마름병 등의 병해충을 육묘상자에 사전 처리함으로써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군산시에서 경작을 하면서 지난 2019년 기준 쌀 소득보전 변동직불금 혜택을 받은 농업인으로, 오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 방제는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육묘상처리제를 적기에 사용해 방제 효과를 최대한 높여 달라”며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선택을 위해 약제에 대한 안내 자료를 읍면동 및 농민상담소에서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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