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노후 하수관로 313km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이 사회문제로 등장, 피해 방지를 위해 조사 비용 국비 22억원이 투입된다.

대상 지역은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20년 이상 지난 노후 하수관로 이며 기한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이다.

이번 정밀조사로 하수의 흐름에 지장이 있거나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관로를 사전에 파악, 문제가 발견된 구간은 긴급복구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정도에 따라 국비 확보를 통해 전면 또는 부분 보수를 실시하고 하수의 흐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시설을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통해 하수 정체로 인한 악취가 있는 구간은 준설작업을 실시, 시민들의 보건 위생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노후 하수관로 조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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