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성숙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공동이용을 위한 시설보수 사업인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보수로 나눠 시행한다.

이에 입주민 간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당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보수비는 2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당 8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보조금의 30%이상 자부담 비율이 있어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동의가 필요하다.

윤병철 주택행정과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다양하고 폭 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주택행정과에 공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