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원 내달 8일까지
익산박물관 잠정 휴관키로
관람객 감염 예방 특별방역

코로나 19 확산여파로 각종 공연이 연기,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시설들도 휴관에 들어가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소관 각종 실내 관람기관이 3월 8일까지 잠정 휴관키로 했다.

이번 휴관은 전국 문화재청 소관 실내기관으로 남원 만인의 총을 비롯해 여주 세종대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 등이 포함됐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문화재청 소관 시설 중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곳은 이번 휴관조치에서 제외돼 정상운영한다”며 “관람객 감영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고 범정부적인 대응지침에 따라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익산박물관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24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간다.

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일정은 코로나19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며 “이번 휴관 조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중시설인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휴관 기간 박물관의 시설 및 모든 집기를 전면 방역 소독하여 향후 정상 운영 시 관람객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 (www.iksan.museum.go.kr)참조 하거나 대표전화(063-830-090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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