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동묘지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음면 선동 공동묘지에 갓씨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동묘지에 1만9834㎡(6000평) 규모의 갓 씨를 심어 인근 주민들의 불법경작을 미연에 방지하고, 밝은 색의 갓꽃을 뿌려 색다른 매력을 줄 예정이다.
특히 봄철 기존 청보리, 유채꽃의 볼거리와 선동공동묘지에 심은 갓꽃은 다른 특색있는 볼거리로, 쉬어가는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인규 공음면장은 “공동묘지는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만 있다면 경관을 빠르게 복원할 수 있고, 공동묘지의 유휴공간을 아름답게 가꾸고, 쉴만한 공간을 제공해 변화의 첫 시발점이 됐다”며 “공음만의 특색 있는 경관단지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공음면, 공동묘지를 자연친화공원으로 가꾸다
- 고창
- 입력 2020.02.26 14:05
- 수정 2020.0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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