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챙기기 보도에 반박

일부 언론의 ‘여야 의원의 지역구 밥그릇 챙기기 보도’에 우려 코로나19 사태 등 감염병 예방, 확산 방지 위해 반드시 설립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남원·임실·순창)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공공의대 법률안)이 ‘지역구 의원의 밥그릇 챙기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우려를 표시하며, 남원 국립공공의대 설립은 지역이 아닌 범국가적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일부 언론의 ‘공공의대법률안이 여야 의원들의 내 지역구 챙기기로 변질됐다’는 보도와 관련, “코로나19로 중차대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시점에 감염병의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문제가 ‘지역구 밥그릇 챙기기’로 비춰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공공의대설립은 감염병은 물론, 중증외상 치료 및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 등 대국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범국가적 중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또 “공공의료대학원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공공의료 전문인력을 양성, 확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리산권역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의대 법률안은 남원시에 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는 법안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박 후보가 2018년 지역위원장 재직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당 정책위의장에게 필요성을 역설해 추진됐으나, 야당 등의 반대와 비협조로 사실상 20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불가능해졌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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