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향연이 오는 가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우진문화공간이 주관하는 ‘2020 전주완창무대’가 그 주인공으로 우리 민족 위대한 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영구 전승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는 ‘극한무대’를 주제로 한 명의 소리꾼이 한 바탕 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그야말로 진정한 완창무대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해마다 우진문화공간에서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를 통해 소리 고장 전주를 알렸고, 2018년에는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함께 ‘전주 완창 판소리 다섯바탕 대제전’을 마련해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같은 대회를 열어 전통음악의 매력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는 ‘전주 완창 판소리 다섯바탕 대제전’이 ‘전주완창무대’로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롭게 진행된다.

무대는 만25세 이상 전국 소리꾼을 대상으로 판소리 완창이 가능한 소리꾼을 유파별로 1명씩 선정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마감후 심사를 통해 4월중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5명의 소리꾼에는 출연료와 함께 전주시장 완창기념패가 주어지게 된다.

지원서는 우진문화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woojin722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20 전주완창무대’ 공연은 오는 10월에서 11월 중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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