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현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 관련해 마스크 공급 및 돌봄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지원이 필요할 때다”며 “군 행정이 앞장서 군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김현철 예비후보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줄을 서 계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펐다”며 “군이 나서서 긴급자금이나 예비비를 통해 마스크를 확보하고 마을이장이나 부녀회장 등을 통해 마스크를 무상으로 쉽게 공급 받을 수 있도록 긴급 방역체계를 점검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초중고 개학을 23일로 연기한 것은 학부모들의 돌봄 걱정도 연장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맞벌이 부부와 농번기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돌봄 지원을 확대시켜 학부모들이 맘 편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진안지역에는 12곳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의 아동시설이 있지만, 그 수가 부족하고 시설이나 지원도 열악하다”며 “이곳의 지원을 확대하고 보육에 필요한 전문적 시설과 인력을 갖춘 돌봄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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