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하듯이, 권력세습 또한 부패로 이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앞선 군수들의 사례에서 체험했다"며 "이제 권력세습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를 누군가는 L라인 세력과 S라인 세력의 리턴매치가 될 것인가.

아니면 희망 진안을 바라는 군민의 조직된 힘으로 새롭게 진안의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가 관전포인트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가 권력 세습의 악연을 끊고 새로운 진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위기이자 기회다" 이어 "흔히‘민심은 천심이다 진안군민은 현명한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며 "그동안 세력으로 보여 지고 세습으로 이어지는 권력의 출발은 군수의 측근과 공무원이 사조직에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당선되면 지지자들의 모임을 절대 공무원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

둘째, 투명한 행정을 위해서 독립된 기구로서‘부패방지 청렴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겠다.

셋째, 군청광장에‘광장 신문고’를 설치해 100명이상의 주민청원이 있으면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다.

넷째, 공직자들의 인사에 있어서도 지연과 학연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인정받는 행정이 되어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다섯째, 공직자들이 업무 역량을 제고하고 군민을 위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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