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만3,273명 중 520명 검사
경찰 협의 소재파악 지속 연락

전북도가 전북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를 93.7%까지 완료한 가운데, 26명의 소재가 여전히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신천지 신도 1만3천273명를 조사한 결과 554명을 유증상자로 확인했다.

이중 검사결과가 나온 520명 중 양성 1명을 제외한 519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도는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 중이다.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22명이며 나머지 12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유증상자는 전주 300명, 군산 136명, 익산 57명, 정읍 15명, 남원 11명, 김제 10명, 완주 14명, 임실 1명, 고창 3명, 부안 7명이다.

대구·경북 방문자로 확인된 인원은 70명이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유증상자로 조사된 인원은 20명으로 19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전북도는 또 종전 미연락자 50명 중 9일 20명이 연락돼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3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4명은 타 시도 거주자로 파악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이관 협의 중이며, 나머지 26명(0.2%)은 소재 파악을 위해 경찰 협의 후 지속 연락을 시도 중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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