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유누리' 포털 개통
시설-물품-장비등 공유 가능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인 ‘공유누리’가 개통된다.

11일 조달청(청장 정무경)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부처 간 협업으로 지난해 6월에 사업에 착수, 이달 12일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개통한다.

일반국민들도 행정·공공기관의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시설과 물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유누리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누린다’의 의미로 국민 공모로 뽑힌 이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체적인 포털 운영과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조달청은 물품 부분을 운영한다.

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농기계 등 1만6천여개의 시설·물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우스(ZEUS), 산업통상자원부 이튜브(e-Tube) 장비활용시스템 연계 등 8만여개의 연구·실험장비가 등록돼 있다.

또한 정부물품 공동활용 기능을 통해 유휴시간이 많은 물품, 각종 행사 물품, 컴퓨터, 모니터, 가구류 등의 물품을 기관 간 공유할 수 있다.

정부부처의 공유가능 물품을 검색하고 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필요한 물품을 자동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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