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16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7대 전략과 7대 추진 분야, 분야별 7대 실천과제로 이뤄진 이른바 ‘7-7-7 공약’을 발표했다.

제1호 대표 공약으로 ‘즉각적인 새만금 해수유통’을 제기한 김 의원은 이날 7대 전략 중의 하나인 ‘전북 뉴실크로드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7대 실천과제를 선보였다.

7대 실천과제는 ▲KTX 전북혁신 역 신설 ▲부창대교 건설 ▲새만금항 규모 확대 및 국비증액(5만톤급 부두 10만톤급으로 확대, 크루즈부두 8만톤에서 15만톤으로 확대) ▲KTX김제역 정차 대폭 증편 ▲서해안 철도 건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완공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서김제~고창구간 확장이다.

김 의원은 “KTX 전북혁신역 신설에 대한 용역 결과 지난해 경제성(0.37~0.39)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전북의 웅비를 위해서는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며“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KTX 전북혁신역이 건설돼야 전주와 완주, 김제, 부안 주민 등 120만명이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전북이 서해안 시대의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확고한 입지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전북혁신역이 세워질 때까지 하루 4번에 불과한 김제역 KTX 정차 횟수를 대폭적으로 늘리겠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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