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가격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표준주택을 조사·산정한 후 그 표준주택과 주택특성을 비교해 산정하며 군은 지난 12일 관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만 7634호에 대한 가격산정 및 검증을 완료했다.

열람대상은 미공시 개별주택 485호를 제외한 1만 7149호이며 군청 재무과와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안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1일까지 개별통지하며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4월 29일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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