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억원을 들여 마이산을 관망할 수 있는 조망 8개 거점을 지정하고 전망데크와 포토존을 3년에 걸쳐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림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과 관광단지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산 조망 8개 거점 대상지는 관내 주요 산인 운장산과 구봉산, 지장산, 부귀산, 천반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정상부다.

군은 지난해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올해는 운장산, 구봉산을 시작으로 3억2천만원을 투입해 조망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마이산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 포인트를 정비해 관광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림자원을 한 번 더 찾아다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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