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현철 예비후보는 “장애인분들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통해 따뜻한 배려와 동행의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진안지역의 장애인 인구는 2천800여명으로, 진안 전체 인구비율의 11%를 넘는다”며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구성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발달장애를 포함한 많은 장애인들은 학령기 이후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평생지원프로그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장애인복합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취업 및 사회전환지원, 그리고 장애인평생교육지원 등 종합적인 장애인 관리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밖에 장애인 복지실현을 위해 ▲‘장애인체육관’ 신설 ▲장애인 이용 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 가족구성원들 대부분은 과중한 돌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장애인 가족구성원들을 위한 장애인 가족캠프, 동료상담캠프, 공감캠프 등 가족휴식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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