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가 19일 중앙당으로부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지원 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신 예비후보는 “2년여간 군산의 민심과 현장의 목소리는 경제를 살려 달라는 절박한 주문이었으며, 정치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당선이 되면 1년 이내에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군산시와 협력, ‘군산조선소 재가동 추진단장’을 임명해 재가동을 추진하고, 정부의 해양선박, 해군 수송함 등 공공발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관계 부처에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선결조건으로 전라북도 제2군산형 일자리 방안 모색과 장기적으로 수리조선업 등까지 확대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군산시민들과 지역이 원하는 가장 큰 바람은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재가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