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정책선거 홍보와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일 다중이용시설 및 유관기관 민원창구에 배너 시설물을 설치했다.

전북선관위는 선거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하고 투표율 저하가 염려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방법으로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선관위는 도내 시·군 공용시외버스터미널 14개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20개소에 X-배너도 설치했다.

구·시·군청과 읍·면·사무소 등 유관기관 민원창구에 미니배너 1500개를 설치해 유권자들에게 최대한 선거정보를 많이 노출시킴으로써 선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권자와 함께하는 대면 홍보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시설물이나 온라인 홍보를 더 강화하겠다”면서 “유권자들이 선거권을 행사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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