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신약개발단지등 공약발표
유권자 진짜 정읍사람 뽑을 것

“4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공약을 실현, 정읍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정읍·고창 지역구인 유성엽 국회의원(민생당 공동대표)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4선 도전과 승리를 자신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역임하고 야당 당대표로 지난 3선 동안 정읍시 국가예산을 3배로 증가시켜 낸 힘과 능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근 도내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에 비해 지지도가 현저히 낮게 발표된 것과 관련해 유 의원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앞선 경우도 있었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유권자들은 ‘누구보다 정읍을 잘 알고 있는 진짜 정읍사람’ 본인을 당선시켜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 농어민 공익수당·기초연금 인상, 첨단 신약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21대 총선 정읍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10대 주요 공약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2배 인상 및 대상 확대, 노인기초연금 10만원 인상,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 감세(부가세 감면) 등을 내 놓았다.

또 코로나 감염병 등에 대한 첨단 신약개발 산업단지 조성(신정동 첨단과학연구단지 활용 및 전북대 약대 캠퍼스와 협업), 농생명·바이오·스타트업 혁신도시 조성(농생명산업진흥원 구축 및 의료용 대마연구재배 스타트업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정읍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생활 공약으로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조기 완공 및 동학기념타워 건립, 내장산 관광 활성화(자생식물원 조성) 및 구절초 축제 전국화, 생활 밀접형 체육시설 확충 및 도시재생 활성화, ‘천원 택시’ 확대 운영 및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농어촌 버스 무료 버스 운행, 서해안·호남 고속도로 확장 등을 뽑았다.

유 의원은 “공약이 헛되지 않으려면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실현 시킬 힘이 있어야 한다”며 “정읍에서만 정치해 온 진짜 정읍사람으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표심에 구애를 보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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