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는 다음 달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 대비해 투·개표소 87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31일까지 소방 특별조사반 등이 지역 투·개표소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경보 설비 등 소방시설,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보 여부, 복도·계단 등의 물건 적치 여부 등을 살핀다.

투·개표소 관계인에게 소화기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중요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대상물 관계인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알려 선거일 전까지 보완하도록 할 계획이다.

홍영근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투·개표소에 대한 철저한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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