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지역아동센터 근무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3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 및 군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남준우) 종사자와 파견교사 등 160여명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채현주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끝나길 바란다”며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됐는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전명자)도 이날 코로나19 성금 6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 피해 주민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196개소 어린이집에서 모은 것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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