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실직자의 생계보장을 위해 단기 공공일자리를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시간강사, 대리기사, 일용직근무자 등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생계형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총 15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여자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및 공공요금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39세의 근로능력자로 시는 2020년 1월 이후 아르바이트, 일용직, 기간제, 임시직 등에서 해고되거나 비자발적으로 퇴사해 일자리를 상실한 자를 우선 선발키로 했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거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친 자 등은 후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씩,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시급 8590원과 간식비 5000원으로 주·월차 및 휴일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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