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전주시가 산업단지와 공공기관 근무자에게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산업단지와 공공기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녹색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참여할 희망업체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주시와 산림청이 각각 50%씩의 사업비를 부담해 공기정화 기능이 우수한 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해 실내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1개소당 3000만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공기관으로 총 32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가로 3m×3m 혹은 4m×2m 규모로 제작되는 ‘큐브형’과 30~40㎡ 내외의 실내 공간에 녹화하는 ‘벽면형’ 등 2가지 형태로 조성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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