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도내 1일 처리능력 500㎥미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전북지방환경청은 도내 1일 처리능력 500㎥미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관리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시설 노후화, 전문성 부족, 운영조건 미흡 등 운영상 복합적인 문제가 상존하기 때문에 시설별 처리공정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7∼2019) 관련 위반사례 40건 중 시설 노후와 전문성 부족에 의한 위반이 35건(87.5%)을 차지했다.

기술지원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민간 전문가 등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18명),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시설노후, 수질기준 초과 등 잦은 법령위반 시설, 전문성 부족, 운영조건 미흡 등의 30개 시설이 선정됐고 운영기간 중 지자체에서 예상치 못한 시설보수 및 개선 등이 필요해 기술지원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현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시설별 처리공정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사전 예방적 관리를 강화해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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