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팜한농, 공동개발 국내 최초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 출시
전북대-팜한농, 공동개발 국내 최초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 출시
  • 정병창
  • 승인 2020.03.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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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재수 교수팀(곤충미생물공학연구실·농생물학과)과 ㈜팜한농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로 편리성 대폭 강화된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가 출시됐다.

‘총채싹’은 지상부의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기존 방제방법에서 벗어나 정식 전 토양에 처리해 지하부의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2017년 출시 이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총채싹플러스’는 정식 후 토양 관수처리로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해 초기 밀도를 낮춰주며, 잔류 걱정 없이 모든 작물에 수확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작물보호제와 체계처리가 가능해 친환경 및 관행 재배 농업인 모두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총채싹플러스’의 주성분인 B.bassiana ERL836은 특이적으로 곤충에만 살충 활성을 보이는 미생물이다.

총채벌레 표피에 포자가 부착한 후 발아해 균사의 형태로 침입, 곤충의 면역기작을 무력화하며 치사시킨다.

현재 ERL836의 전체 염기서열 분석과 기능 유전체 연구가 완료돼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수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채소, 과수, 화훼 등 다양한 작물에서 총채벌레가 발생하면서 기존 총채벌레 방제 제품에 대한 저항성 발현이 심각해 효과적인 방제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특히 총채벌레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의 매개충으로, 칼라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고추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총채벌레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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