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내 건강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 매너저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40여명의 보건소, 지소, 진료소 보건인력 건강매니저들이 지역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건강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재가 암환자 가정 1973명을 방문하고 있다.

매니저들은 영양 보충식품과 필수 영양제, 마스크 배부 및 기초검진(혈압, 혈당 등)을 통한 건강상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가정내 소독 생활습관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복용 약물 지속관리를 교육하고, 매일 전화 방문을 통해 건강문제와 끼니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다소 어려움을 안고 있는 시기, 고창관내 건강취약 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세밀한 관심과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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