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해외 입국자 확진 잇따라 '술렁'
전북출신 해외 입국자 확진 잇따라 '술렁'
  • 박정미
  • 승인 2020.03.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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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프랑스서 입국한
20대 3명 입국후 검사서 확진

전북출신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한 대학생 A(24·익산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11번째 환자다.

그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어 리무진버스로 익산에 도착한 뒤 부모의 승용차로 귀가했지만 27일 오후 8시께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7일 도내 12번째 환자 역시 영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생 B(22·여·전주시)씨는 1월 19일부터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받다가 이 날 오전 7시 2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B씨도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 인천공항 검역을 통과하고 당일 오전 10시 20분께 시외버스를 타고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영국에서 함께 공부한 동료(경기도 용인)의 확진에 따라 검체를 채취한 결과 B씨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번째 환자는 프랑스에서 입국한 C(22·여·전주시) 씨다.

지난 27일 오후 4시께 대한항공을 이용해 프랑스 리옹에서 파리를 경유해 귀국한 C씨는 공항검역에서 무증상으로 통과한 뒤 시외버스를 타고 전주로 이동, 27일 오후 9시 10분께 전주에 도착했다.

이처럼 해외 입국자의 잇단 확진 소식에 전북도가 도내 전수검사 대상을 유럽과 미주지역 입국자에만 국한해 적용하는 중앙의 관리체계보다 더 엄격하게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3월 13일 이후 해외에서 들어온 도내 거주자는 여권(항공권)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3월 27일 이후부터는 유럽 및 미국지역 입국자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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