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기술국산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 등의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자립화 및 신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획,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출연연, 대학, 특화센터 등 지역혁신기관의 주관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형태인 ‘기관주도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TP는 이를 통해 사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분야는 중앙정부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육성 추진방향과 부합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기술 분야다.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 자세한 내용은 전북TP 홈페이지나 전북TP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기술국산화를 추진, 기업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