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3월 25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남원경찰서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그동안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볼링이라는 운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상담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웃리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좋았고 볼링을 치면서 핀이 부딪치며 넘어가는 걸 보니 쌓여있는 스트레스가 모두 풀렸다며 다음에도 꼭 이런 기회를 다시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전달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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