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동장 임명규)은 31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학생이 주민센터를 찾아 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저금통 4개(총 101,000원)를 전달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익명의 학생은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꼭 사용해 달라”면서 “코로나로 힘드실 텐데 힘내세요” 라는 말을 남기며 떠났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