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연락사무소 사무국장이 강은희 의원의 사망으로 궐위된 진안군의원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진안군선관위는 지난 3월 27일 의회 승계에 따른 최종 통보를 진안군의회에 했다.

김민규씨는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의원 비례대표 2 순위여서 의석 승계자로 결정돼 사실상 지난달 27일 의원 신분이 됐다.

진안군의회는 이에 따라 승계에 따른 준비에 들어가 오는 4월 3일 임시회를 열고 김 의원의 의원선서를 받기로 했다.

또 임시회에서는 부의장에 대한 선거에 들어가 전반기 부의장직위의 공백을 메꾸기로 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진안 발전과 군민 행복을 바탕에 두고 모든 일을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진안초와 진안중, 전주공고를 졸업하고 전주비전대학교 공업전문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 진안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 진안군회 문고회장, 전 진안읍체육회이사를 두로 역임하고 현 더불어민주당 연락사무소 사무국장, 청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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