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유성엽 후보는 1일 상대 출마자 민주당 윤준병 후보에게 “전북대 약대 유치 폄훼말고 차라리 내가 해왔다고 하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유 후보는 지난달 31일 처음 마주한 JTV 공직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윤 후보가 전북대 약대 유치 성과(유 후보)에 대해 그 기능과 역할이 너무 한정돼 사실상 약대가 아닌 실험실습과정에 불과하다 라는 주장해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라며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정읍에 운영 중인 정읍산학연협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일부 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또 “전북대 약대 유치가 향후 정읍의 미래가 될 것임은 너무나 자명하고 향후 정규과정이 시작되면 학생들과 연구원,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정읍에 상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는 것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유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전북대 약대가 아닌 실험실습 과정이라는 어불성설의 주장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자존심을 깎아 내렸다”고 비토하고 “윤 후보가 진정으로 정읍을 발전시키겠다면 남이 해왔다고 해서 무조건 유치 성과를 깎아 내리지 말고 본인이 어떻게 더 발전시키겠다는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일침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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