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을 선정하는 ‘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모집에 4.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우수중소기업인상 신청기업을 모집한 결과 7개 부문별 총 7명 선정에 33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제조업체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대표와 경제단체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된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에게는 3천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하며,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을 받는 우대기업의 자격이 주어지며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전북도 이달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를 마치고 5월에 대표자 발표심사를 통한 대표자 경영철학, 기업의지, 기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수중소기업인상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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