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0일부터 15일간 계획했던 ‘2020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 훈련’을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민방위 집합 교육 훈련을 5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실시하고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은 6월 17일 07:00~08:00(1시간) 각 읍․면․동별로 일제히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민방위 집합 교육 훈련 시 집단 감염과 코로나19 발생지역 거주자의 교육 훈련 참여에 따른 감염 유입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 강력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교육 훈련을 모두 하반기로 연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0년 을지태극연습기간(5.25 ~ 5.28)과 청소년 심폐소생술 초․중․고 순회 교육기간(6.1 ~ 6.10)에는 민방위 교육 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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