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2020년도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를 6월로 재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전북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수준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한 장으로, 당초 4월에서 5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대회 참가자를 보호하고 확산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로 재연기했다.

이에 전북기능경기위원회는 향후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 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북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210-926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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