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자금 대출 신청 서류 등 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읍소상공인지원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연지아트홀에 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증명서를 발급을 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9시에서 18시 이며 향후 외부로 이동 설치하면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현재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초산동 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추가로 1대를 설치 할 계획이다.

이중 정읍시청과 정읍 수성농협 앞,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 위치한 3대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규 설치는 코로나 19여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대출 신청을 위한 제증명 발급 수요가 급격히 증가 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이 불편함 없이 대출 신청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정감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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